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道心里 西厓 柳成龍

부용대 2015. 6. 27. 13:55

  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도심촌 감나무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도심촌우물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도심촌 전경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도심촌 단

 

寓居道心里民家偶題 (우거도심리민가우제)    西厓

 

我來道心里(아래도심리) 내가 도심리에 왔는데

愛此道心名(애차도심명) 도심 이란 이 지명이 사랑스럽네,

臨溪弄泉水(임계농천수) 계곡에 가서 물을 즐기노라면

心與水較淸(심여수교청) 마음과 물이 서로 맑음을 겨루네,

溪深可垂釣(계심가수조) 계곡이 깊으니 낚싯대 드리울 만하고

谷邃宜躬耕(곡수의궁경) 골짜기가 깊숙하여 밭을 갈기에 마땅하네,

三復欽明訓(삼복흠명훈) 세 번씩 되풀이하여 흠명의 교훈을 우러르는데

誰知千載情(수지천재정) 그 누가 천년의 뜻을 알겠는가?